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의 하늘은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구름이 볕을 가려주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4.3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합니다.
선선한 날씨 속에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보이며 대기 질 깨끗합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차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남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21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영남 등 동쪽 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강릉과 울산 15도, 대구 16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6~11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내륙 지역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밤 한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주말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은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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